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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개社 4,200만주 보호예수 해제

다음달 23개 상장기업에서 4,2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오는 3월 보호예수된 주식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5개사 1,900만주, 코스닥시장 18개사 2,300만주 등 총 23개사 4,2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달의 6,600만주에 비해 36% 줄어든 것이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신우에서 발행주식 대비 46.77%에 달하는 1,449만여주가 다음달 3일 보호예수에서 벗어나는 것을 비롯해 현대EP 138만주(발행주식 대비 53.49%), 큐엔텍코리아 250만주, 제로원인터랙티브 45만여주 등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나노캠텍과 네오팜의 보호예수 물량 각각 57만여주와 19만여주가 해제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크루트, 여리인터내셔널, 지엔텍 등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다. 예탁원측은 “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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