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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경영권관련 분쟁 일단락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은 양대 주주인 경방과 아이즈비전이 지난 해 제기했던 경영권관련 분쟁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임 사장과 부사장이 전격 취임하면서 두 회사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회사 이미지 개선과 경영 안정성 도모를 위해 두 회사가 화해키로 합의했다. 지난 해 6월 경방은 아이즈비전을 상대로 “컨소시엄 구성 당시 체결한 대표이사의 의결권 행사 금지 약속을 어겼으니 약정에 따라 아이즈비전 보유 주식을 액면가에 양도하라”며 소송을 냈고 아이즈비전도 11월 경방에 대해 “양사 간 약정서 내용을 외부에 유출시켰으니 보유 주식을 액면가에 양도하라”는 등 2건의 소송을 냈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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