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인 ‘사이보스 5’가 더욱 강력해진다.
대신증권은 23일 ‘사이보스 5’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상반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하는 ‘사이보스 5’ 업그레이드 버전은 업계 최초로 휴대용HTS를 선보인다. 이동 사이보스 서비스는 사이보스5를 USB에 설치해주는 서비스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 HTS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개인 USB를 이용해 어떤 컴퓨터에서나 사이보스5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사이보스 서비스는 HTS에 설정해놓은 정보가 USB에 저장되기 때문에 공용PC에서 사용 후 USB만 제거하면 타인에게 사용자의 투자전략이나 관심종목 등을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다.
화면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HTS 접속과 동시에 실행되는 오늘의 시작화면을 통해 사용자의 계좌 현황과 대신증권의 추천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6개의 가상화면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기도 했다. 전체메뉴 검색서비스도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한꺼번에 검색이 가능하다.
트레이딩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주간 시장에만 제공하던 파생상품 스탑로스 서비스를 야간시장까지 확대 제공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조건을 설정해 서버에 저장하면 주문 조건이 최대 30일까지 유효하다.
통합차트에 73개의 보조지표를 추가해 다양한 차트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주식차트는 초 차트를 새롭게 제공한다. 차트 분석에 중요한 데이터 주기도 대폭 늘려 기존의 60일에서 200일까지 제공되던 차트 데이터 주기를 1년에서 5년까지 확대했다.
대신증권 HTS ‘사이보스 5’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사이보스5’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존 이용자들은 최초 접속 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사이보스 업그레이드는 다양해지는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HTS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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