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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수입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시판

CJ㈜는 일본에서 도입한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크레메진’에 대해 식품의 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크레메진은 일본 쿠레하(吳羽)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2002년 말 CJ가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해 도입했다. CJ는 보험약가가 결정되면 올 상반기중 시판할 계획이다.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식사 직후 복용하면 요독증 유해물질과 독소를 소화관 내에서 흡착, 변과 함께 배설시켜 요독증 증상을 개선함으로써 신부전증 진행을 억제해 준다. 신부전증은 당뇨ㆍ고혈압ㆍ사구체질환 등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떨어져 요독이 체내에 축적돼 일어난다. 김홍창 CJ 제약사업본부장(부사장)은 “국내 신부전증 환자(45만명) 가운데 투석을 요하는 말기 환자는 3만4,000여명에 달하며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며 “크레메진을 복용하면 투석시작 시기를 늦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CJ는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인 신부전 환자용 빈혈치료제 ‘에포카인’과 크 레메진으로 신장내과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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