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옥스 - 다음달까지 이탈리안 요리 축제

오리옥스 - 다음달까지 이탈리안 요리 축제서울 역삼역 인근 LG강남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리옥스가 오는 9월말까지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이태리! 이태리!」 축제를 펼친다.

오리옥스는 외식 및 단체급식사업을 하는 LG그룹 계열 아워홈이 지난 10월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좌석수는 룸을 포함해 94석. 축제기간 동안 파스타 등 대중적인 이탈리아 요리에서부터 참숯불 석쇠구이 연어스테이크, 쇠고기 안심, 양갈비구이 등 최고급 요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이탈리아가 낳은 예술가들의 이름을 붙인 특별 세트메뉴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역사상 유명인물들의 흉상과 명화를 전시하고 판매도 한다. 방문고객에겐 행운권을 추첨해 그림과 무료시식권·와인세트 등을 증정한다.

오리옥스는 이를 통해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객단가 2만8,000~3만3,000원)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객단가는 메인요리가 2만5,500원~3만3,000원, 스파게티가 9,500원~1만3,000원선. 문의·예약 [phone],1010.

오리옥스가 젊은 층을 겨냥해 내놓은 메뉴는 스파게티. 이 중 시실리아(1만500원)는 올리브오일에 마늘·양파·소시지·햄을 볶다가 가지·버섯·토마토주스를 넣어 조린 뒤 스파게티면과 함께 볶고 파마산치즈·바질로 마무리해 나온다.

오리옥스 모듬 애피타이저(2만800원)는 연어·파르마햄·새우·신선한 야채 등 다양한 요리를 어른 3~4명 정도가 충분히 맛볼 수 있게 푸짐하게 나온다.

흰살생선에 갑오징어 주스소스(2만700원)는 스팀에 찐 흰살 생선 200G, 팬에 볶은 타이 쌀국수 50G, 크림과 함께 볶은 오징어 100G, 마늘 등을 접시에 담은 메뉴. 임웅재기자 [e-mail]

입력시간 2000/08/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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