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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명품 출판산업단지 조성

남대구IC 일대 2012년까지<br>이르면 올 하반기 단지 분양

대구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출판단지'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쇠퇴하고 있는 지역의 인쇄ㆍ출판산업을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등 새로운 시장 흐름을 반영한 대규모 출판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출판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대구 달서구 월성ㆍ장기동 등 남대구IC 일대 24만6,259㎡으로, 지난 11일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출판단지에 인쇄업과 출판업, 영상ㆍ정보서비스업, 서적도매업 등을 중점 유치해 산업과 기술ㆍ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지 보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중 단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판단지 조성은 지역 출판산업이 인쇄물 제작가공에 치우쳐 구조가 취약하고, 디지털 융합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장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 지난 2007년 기준 대구 출판산업의 규모는 업체수 1,622개(종사자 6,373명), 연 매출액 4,669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출판단지를 통해 지역 인쇄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출판 콘텐츠 생산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대구의 관문인 남대구IC 일대의 경관 및 기능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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