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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한국투자 확대"

고바야시 회장 밝혀

후지제록스 "한국투자 확대" 고바야시 회장 밝혀 “후지제록스 그룹은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일본 최대 사무기기 업체인 후지제록스의 고바야시 요타로(小林陽太郞) 회장은 27일 한국후지제록스 설립 30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북아 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는 중요하다”면서 “한국에 생산거점을 유지하면서 투자를 늘려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구체적 투자계획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바야시 회장은 또 “후지제록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국법인을 두 개나 두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해, 복사기 업체인 ‘한국후지제록스’와 프린터 업체인 ‘후지제록스프린터스코리아’를 조만간 하나로 합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와 관련 한국후지제록스가 단일법인의 합병주체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바야시 회장은 이어 일본의 장기불황 배경에 대해 “경제위기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것이 더 큰 부실을 가져왔으며, 부실채권 등 경제문제를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했다”고 지적하고, 최근 일본이 불황에서 탈출한 비결에 대해 ▦건실한 제조업 ▦금융부문 구조조정 ▦자신감 회복 등을 꼽았다. 한편 고바야시 회장은 삼성이 후지제록스와 프린터 및 복합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삼성측 발표는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입력시간 : 2004-06-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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