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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반도체 주도로 351선 상회(잠정)
입력2004-08-19 15:20:14
수정
2004.08.19 15:20:14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유지했다.
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9 포인트(0.89%) 높은 349.63으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4.88 포인트(1.41%)가 오른 351.4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01%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자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활기를 띠었다.
특히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나 급등한데 영향을 받아 코스닥의 반도체 업종 역시 3.4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만 14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일째 '팔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일 연속 매수세를 지켰다.
건설(-0.75%), 유통(-0.7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오락.문화(3.71%), 반도체(3.41%), IT부품(2.84%), 운송(2.52%), 방송서비스(2.42%)등의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4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299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네오위즈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LG마이크론(7.31%),지식발전소(5.88%), 유일전자(3.75%), 인터파크(4.39%), 레인콤(2.86%), 안철수연구소(2.39%) 등도 많이 올랐다.
그러나 하나로통신(-0.51%), LG텔레콤(-0.28%) 등 통신주들은 상승장 속에서 약보합에 머물렀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27.36으로 전날보다 2.28%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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