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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中 3명 최연소 '프로입문'

여중 3년생 3명이 프로전향을 선언했다.올해 만14세1개월된 이선화(천안 서여중)를 비롯해 이유라(천안 서여중), 배경은(서일중) 등 3명으로, 이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실시하고 있는 2000년도 제1차 세미프로 테스트에 원서를 내고 현재 양평 대명콘도에서 이론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경기도 클럽700CC에서 치러지는 1차 실기테스트에서 249타(라운드당 11오버파 83타)이내만 기록하면 국내 최연소 「세미프로」 타이틀을 따게 된다. 협회 관계자들은 『이들이 모두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기네스북에도 이름이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10대 프로골퍼의 무더기 탄생이 예고되고 있는 것은 KLGPA가 2000시즌부터 세미프로 응시 대상의 나이제한을 철폐했기 때문이다. 이선화 등 3명이 정식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 세미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뒤 오는 4월 치러지는 「제1차 프로테스트(세미프로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짐)」에 합격해야 한다. 경기는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36홀 종료 후 성적이 상위 159타 이내에 들어야 최종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고 3라운드 합계 12오버파 228타이내를 기록해야 정식 프로자격을 딴다. 따라서 이들이 1차 세미프로 테스트를 통해 자격을 얻게 되고 4월 프로테스트마저 통과하면 바로 상반기 공식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골프계 일각에선 「조기프로진출」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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