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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파격 투자유치 눈길

일본 오사카 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국내외 자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사카는 시 중심부에 들어서는 신축 건물에 대해서 3억엔 한도 내에서 비용의 5%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오사카 서쪽 해안에 위치한 인공 섬 코스모 스퀘어에 토지를 매입하는 사업자에게 전체 비용의 30%를 최대 10억엔까지 무상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오사카는 의료, 통신, 환경,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과 같은 신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끌어올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것. 이에 대해 오사카 투자진흥 매니저 노리야수 하라는 “최종 목표는 오사카에 신 성장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카는 30년 전에 조성한 인공 섬 코스모 스퀘어를 R&D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사카 지역 경제는 유통업ㆍ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 가계소비가 심각하게 위축되면서 일본의 타 지역보다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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