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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자극 '복고 트렌드'가 뜬다

가요·패션등 7080 스타일 인기 '불황속 효자상품'으로


향수 자극 '복고 트렌드'가 뜬다 가요·패션등 7080 스타일 인기 '불황속 효자상품'으로 문화레저부ㆍ생활산업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복고 바람을 타고 향수(鄕愁)를 자극하는 트렌드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복고 트렌드가 불황과 맞물리면서 확산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ㆍ방송ㆍ음반ㆍ영화와 패션 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1970~80년대 스타일을 좇아 관련업체들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는 현장을 점검해봤다. ◇유통업체 복고상품이‘효자’=인터넷쇼핑몰 ‘옥션’의 2월 일평균 판매량을 살펴보면 복고 관련 아이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털신ㆍ코르덴ㆍ털귀마개 등이 올 겨울철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면서 특수를 누린 것. 패션 털신발의 경우 2월 하루 평균 거래량이 5,000여건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1970~80년대 인기를 끈 하이웨이스트의 통 넓은 ‘배기팬츠’도 각광 받는 아이템이다. G마켓에서는 배기팬츠가 지난 1월에만도 1만2,400여개나 판매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영록’ 패션으로 유명했던 돌청바지(스노진)는 지난해 대비 판매가 약 30% 상승했다. 이렇듯 유통업체들은 복고풍 제품이 폭 넓은 소비층에게 인기를 얻자 물량을 늘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벌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불황기처럼 힘들 때는 현실에서 탈출해 과거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힘들 때도 있었다는 다짐으로 심리적인 위안을 받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려서부터 문화생활을 향유했던 중장년층이 대중가요와 공연ㆍ영화의 주소비층이 되면서 복고문화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며 “게다가 젊은층이 게임과 인터넷으로 옮겨가면서 상대적으로 TV와 오페라ㆍ대중가요를 듣는 중장년층의 절대 비중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음반ㆍ방송ㆍ패션 등에 불어 닥친 변화=복고문화는 가요와 방송계에서 가장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원더걸스와 엄정화가 1970년대 디스코 음악을 히트시킨 뒤 음악과 방송계에는 1970~80년대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수 이선희와 강수지가 각각 4년,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재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특히 강수지는 ‘흩어진 나날들’ 등 히트곡을 만들어준 작곡가 윤상과 다시 손잡고 음반을 내놓아 복고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 인기기사 ◀◀◀ ▶ '돌아이 패션' 돌청바지가 다시 뜨는 이유는 ▶ "고이 가소서" 명동성당 눈물바다 ▶ 김수환 추기경 통장명의 알고보니… ▶ 신형 쏘렌토 이렇게 달라진다 ▶ '미친 환율' 얼마나 더 오를까 ▶ 자살, 늘어도 너무 늘었다 ▶ 돈없어 배 못만드는 조선사 지켜보다… ▶ 길가다 문득 들려온 포크송, 요즘 왜 이렇게 인기일까 ▶ 중국판 '흥신소' 활개 ▶ '동맥경화' 근본적인 치료길 열렸다 ▶▶▶ 연예기사 ◀◀◀ ▶ '정우성 화보연인' 한채아가 대체 누구? ▶ '나는 펫' 알고보니 짜고 치는 고스톱 ▶ 김지선 임신… 태명 '삼륜이' 주목 ▶ 제한상영·충격적인 영상 '숏버스' 정식 개봉 ▶ '꽃보다 남자' 김준 티맥스 하차설 강력 부인 ▶ 박재정 '상플' MC도전… '투혼 예능' 기대 ▶ 정시아-백도빈 "우리 결혼해요" ▶ 엄태웅, '핸드폰'에 5천만 원 개인 투자 눈길 ▶ 연예계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 결혼 이틀 앞 이현우, 13세연하 예비신부 공개 ▶ 최지우·이진욱 '2년간 열애중?' 폭발 관심 ▶ MC몽 "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경영 "성범죄자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 '꽃남' 김소은 지각… "100여명 배우·스태프 손발 꽁꽁"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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