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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이문호 포항공대교수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관련기사 • '반도체 전기간섭' 줄인 신소재 개발 서울경제와 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이문호(52ㆍ사진)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과기부는 4일 이 교수가 50나노급 이하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초저유전 고분자 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방사광 X선을 이용해 나노 구조와 특성을 비파괴적으로 분석하는 ‘스침각산란법’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관련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개발한 나노기공 소재 기술은 반도체 회로 내 도선들의 상호 전기적 간섭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침각산란법을 개발, 기존 현미경 분석 방식시 반도체를 분해해야 하는 문제점 없이 방사광 X선을 소재 표면에 직접 비추어 내부 구조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입력시간 : 2007/04/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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