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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전형 길라잡이] 이화여자대학교, 수능 끝난 후 논술… 수험생 부담 뚝

김정선 이화여대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학생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는 방향으로 201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마련했다. 논술고사는 수능시험이 끝난 뒤에 실시하고 지역우수전형과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면제시켰다.

오는 9월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 1차 모집은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인재 전형, 미래인재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특별전형 등 5개 전형으로 나뉘며 2차 모집은 학업능력우수자 전형만 있다.

일반전형에서는 인문ㆍ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하며 정원은 지난해보다 170명 많은 670명이다.

논술고사는 고등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다양한 지적 능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된다. 특히 모든 제시문의 소재와 범위를 학교 교육과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 시험일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단위별로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는 언어논술로 출제되며 인문계열Ⅰ은 영어 제시문이, 인문계열Ⅱ는 통계자료, 표 등을 활용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출제된다. 본 전형의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논술 70%, 학생부교과 30%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우수자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 전형'과 교과영역ㆍ학교 활동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자가 지원할 수 있는 '미래인재 전형', 국가유공자ㆍ직업군인ㆍ다자녀 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가 대폭 확대돼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100%, 미래인재 전형은 모집단위별 상위 50%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받는다.



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예체능 우수자를 선발한다. 어학우수자는 영어나 제2외국어 관련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필요하며 국제학부는 영어면접 점수비중이 40%다. 예체능우수자 중 조형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실기점수를 반영하며 체육과학부는 최근 3년 이내 개인종목 3위 입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수능 시험일 이후 원서 접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정선(사진)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각 전형마다 전형요소가 다르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특성에 따라 복수의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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