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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출마 선언 정동영 前장관 귀국

丁-鄭 오늘 회동…막판빅딜 주목<br>민 "더이상 전력분산 안돼" 한 '적전분열로 반사이익' 기대

SetSectionName(); 재보선 출마 선언 정동영 前장관 귀국 丁-鄭 24일 회동…막판빅딜 주목민 "더이상 전력분산 안돼" 한 '적전분열로 반사이익' 기대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4ㆍ29 재ㆍ보선의 최대 이슈가 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후 귀국했다. 전주 덕진 출마를 미리 선언한 그의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의 내홍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적전분열(敵前分列) 에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정 대표와 정 전 장관의 회동이 24일로 예정돼 있어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이 회동에 집중되고 있다. ◇鄭-丁 회동 해법 내놓을까=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MB 정부 심판론과 거여 견제론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었으나 선거에 임박해 터진 '정동영 변수'로 이 같은 전략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주류는 정 전 장관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어 더 이상의 전력 분산을 막겠다는 계산이나 정 전 장관 측이 워낙 강하게 전주 덕진 출마를 고집하고 있어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24일 회동에서 정 대표는 정 전 장관에게 부평을 출마나 10월 재보선 출마를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 전관 측은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상태로는 양측의 입장에 접점이 없지만 양측 모두 타협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4ㆍ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떠안는 부담 때문에 막판 빅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의 한 3선 의원은 "외부로 총을 겨눠야 할 시점에 안에서 총질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핵심 인사는 "앞이 잘 안 보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 대표는 22일 정 전 장관의 귀국과 관련, "당의 힘을 보태 이 정권의 부족함을 채우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사분오열돼서는 'MB 악법'을 막는 과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정동영카드 최대 활용하기로=한나라당은 정동영 변수를 총선 전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전반적으로 불리했던 4ㆍ29 재보선의 변곡점을 만들어 선거 판세를 바꿔보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의 적전 분열 자체가 한나라당에 유리한데다 정 전 장관이 인천 부평을에 나와도 철새 정치인으로 규정해 공격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분이 나와서 정치를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곳곳에서 정 전 장관이 출마하면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더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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