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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칸소챔피언십 폭우로 18홀만 치르기로

미국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이 단 18홀만 치러 우승자를 결정하게 됐다. 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2ㆍ6,239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는 코스가 물에 잠기면서 순연됐다. 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돼 이날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잇따라 치를 계획이었으나 무산된 것. 예정된 36홀 경기 중 18홀이라도 마친 선수는 72명에 불과했다. LPGA 투어 측은 기상악화 예보에 따라 18홀로 순위를 가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14일 스웨덴에서 열릴 솔하임컵 출전자들의 비행 스케줄도 대회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끝낸 아마추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8년만의 아마추어 우승자 탄생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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