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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크라이나서 대규모 콘서트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시장 공략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현지에서 대규모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도네츠크ㆍ리보브ㆍ키예프 등에서 열렸으며 총 50여만명이 참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스포츠 댄스쇼, 현지 록그룹의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큰 호응을 얻었고, 우크라이나 올림픽 스타들과 성화 봉송 및 아테네 올림픽 선전 기원 이벤트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 전용 전문점’을 주요 도시로 확대, 무료 인터넷 사용, 신제품 전시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제찬 우크라이나 법인장은 “이 같은 활동 결과 지난해 TVㆍ모니터ㆍ휴대폰ㆍ프린터 등 7개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현지인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친근한 기업, 삼성’ 이미지를 심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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