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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주) 임원 29명 스톡옵션 행사

SK㈜ 임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주식시장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가 운데 소액주주들은 임원들을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스톡옵션 행사 의사를 밝힌 임원 29명에 대해 신주 40만 6,000주를 발행키로 의결했다. 이는 현재 행사 가능한 총물량 121만 2,500주의 33%에 해당한다. 이번에 행사되는 스톡옵션은 지난 2000년에 황두열 당시 부회장(현 상임고 문ㆍ5만5,000주), 김창근 당시 사장(현 SK케미칼 부회장ㆍ4만5,000주) 등59명에게 행사가격 2만8,000원에 부여한 41만 7500주의 스톡옵션과 2001년 황 고문 등 총 64명에게 주당 1만3,500원에 부여한 79만5,000주중 일부다. 임원 중 개개인의 행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날 종가(4만9,000원) 기준으로 황 고문과 김 부회장이 스톡옵션 행사를 한다면 각각 20억원, 19억 원의 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 임원들도 평균 1만주 가량의 스톡옵션을 받았다는 점에 비춰 평균 2~3억원 수준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이날 SK㈜ 소액주주 모임인 ‘SK장기투자동호회’는 SK㈜가 2003년 자본잠식상태인 SK해운에 대여한 1,434억원을 출자 전환한 것은 경영 진의 부적절한 자금전용이라며 손길승ㆍ김창근씨를 상대로 SK㈜가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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