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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할듯

삼성전자(05930)의 1ㆍ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이 같은 실적부진 전망이 악재로 작용하며 전일보다 3,000원(1.04%) 떨어진 28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세계 정보기술(IT) 경기의 전반적 침체에 따라 삼성전자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12.4% 줄어든 1조4,899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LG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조4,5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연초 추정치보다 2,500억원, 지난 2월 추정치보다 1,5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1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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