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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홈페이지 쉽게 만든다

『명실상부한 전국민 홈페이지 시대를 열겠다.』벤처기업인 퓨처B&C(대표 심수남)가 인터넷 초보자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홈페이지 제작툴인 「WES21」 1.0판을 개발, 무료보급에 나섰다. WES21은 주부, 학생등 인터넷 초보자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전문가가 만든 것 같은 홈페이지를 감쪽같이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웬만한 초보자도 홈페이지 한 화면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5분 정도. 이 프로그램은 최근 전자우편, 메시징서비스에 이어 개인 홈페이지 구축이 붐을 이루고 있어 「성공」을 예감케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제작용 프로그램은 어려운 HTML 명령어를 사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한 후 서버에 업로드 하는 방식(제1세대)에서 웹상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방식(제2세대)으로 발전해 왔다. 이에비해 WES21은 이같은 두 단계를 모두 뛰어 넘어 웹 데이터베이스를 스스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금까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어려운 문제를 모두 해결한 셈. 그래서 WES21은 홈페이지 제작분야의 「최종 해결판」이라고 퓨처B&C의 심수남사장은 강조한다. WES21은 중소기업, 학교, 인터넷 서비스업체 등으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어떤 형태의 기업업무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경매, 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할수 있다. 기업 인트라넷 그룹웨어기능 등도 지원하며 기업이나 회원간 업무연계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웹메일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WES21이 설치된 서버(WWW.WES21.COM)에 접속하는 것으로 홈페이지 제작준비는 끝. WES21 사이트에서는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탬플릿과 클립아트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는데 사용자는 이들 아이콘, 그림 등을 마우스로 끌어 붙이기만 하면 된다. 또 자신이 찍은 사진, 그림 등은 파일로 만든 후 홈페이지 내의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를 두고 불러오기만 하면 된다. 퓨처B&C는 일반인 대상의 WES21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퓨쳐B&C는 또 이 프로그램을 영어, 일어, 중국어 버전 등을 개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현지법인 등과의 제휴도 추진중이다. 심수남사장은 『앞으로 인터넷이 파일관리, 커뮤니티, 테이터저장 등 업무공간으로 탈바꿈되고 각 홈페이지간 상호 링크와 컨텐츠 공유로 개인이나 단체 등의 홈페이지가 포털화하는 또 하나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WES21은 그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처B&C는 지난 97년 인터넷 방송 및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돼 그동안 문화방송의 제1회 사이버가요제 운영과 교보증권의 증권정보 송출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기술을 쌓아온 벤처기업. 지난해에는 영화영상 포털사이트인 프리뷰(WWW.PREVIEW.CO.KR)를 오픈했으며 한국 협회, 미디어오늘 등이 사용하는 웹 기사 작성 및 관리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민병호 기자BHMIN@SED.CO.KR 입력시간 2000/03/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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