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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 공공임대 노릴만

판교,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 공공임대 노릴만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판교신도시의 가구 수가 줄어들면서 실낱 같았던 당첨 확률은 더욱 희박해졌다. 그나마 중대형 아파트 및 임대아파트의 경쟁률은 다소 낮은 편이어서 이에 해당하는 통장을 가진 소유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만하다. ◇임대주택ㆍ중대형 관심=분양 가구 수만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청약전략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내집마련정보사의 함영진 팀장은 "25.7평 이하 일반분양 아파트는 무주택 우선 순위에 해당하는 청약자들이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임대 및 중대형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예상 청약경쟁률이 그 이하 아파트보다 낮은데다가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분양가도 분당 및 용인과 비교해 큰 메리트가 있다.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천문학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대주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는 11월 분양되는 임대아파트 4,000여가구 중 980가구는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다. 불입 횟수가 60~120회에 달하는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공공임대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동판교에 들어서는 24.7평 초과 민간 중형임대주택 297가구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청약예금뿐만 아니라 청약저축, 부금 가입자들도 청약자격을 주는 방안이 검토 중이기 때문에 이들 통장 소유자들을 향후 정부 방침을 주시해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 ◇내년에도 청약가능=주상복합 아파트 및 연립주택은 이번 일괄분양에 포함되지 않고 내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 1순위 자격이 생기는 청약통장 소유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한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높여 대형평형을 노리는 것도 가능해졌다. 통장 금액을 높일 경우 1년 후부터 자격이 생긴다. 그러나 주상복합 아파트는 공급물량이 1,266가구에 불과해 역시 당첨 확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발상 청약 고려해야=갖가지 청약전략을 세운다고 해도 판교 지역 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최고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 오히려 판교 이외의 지역에 눈을 돌리는 '역발상'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향후 투자가치나 주거여건의 우수성 면에서 판교 못지않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파주 교하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도 실수요자들이라면 청약을 고려해볼 만하다. 입력시간 : 2005/05/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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