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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RO "독도파문, 한일경제 영향없을 것"

한국과 일본은 과거사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을잘 이끌어 왔다며 한일 경제관계가 독도 문제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나까무라 토미야스(中村富安)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센터 소장이 18일 전망했다. 나까무라 소장은 이날 서울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독도 문제가양국 기업간 교류에 미치는 영향이 제로(0)에 가깝다고 본다"며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양국사업 관계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사회 현상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도록 한다면 글로벌 기업이라고 할수 없을 것"이라며 "혹시 한국에서 일본 소비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더라도 그영향은 미미하고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되는 양국 기업 교류나 협력이 주춤하고양국 사이에 인적 왕래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문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는 25일 개막하는 아이치 박람회에 한국인 방문객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박람회 중의 한국의 날 행사 이전까지는 독도 파문이 진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한 일본 산업계의 요구가 높다며 일본농수산물 시장의 개방폭을 높여서라도 양국 FTA가 조속히 체결되길 일본 산업계는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있기 때문에 한, 일 독자적으로는 동아시아 경제의 중심이 될 수없다"며 한국과 일본은 양국 FTA,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FTA를 통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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