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민간분야 액티브X 이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우선 주요 100대 웹사이트가 웹표준 활용 솔루션 도입시 도입비용의 50%(솔루션당 최대 2,000만원, 사이트당 최대 1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액티브X를 대체할 웹표준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사에도 개발비의 50%,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각 인터넷 분야별로 대표 웹사이트를 선정, 웹표준(HTML5) 전환을 지원하고 '웹표준 사이트 인증제'도 도입한다.
정부가 이렇게 액티브X 퇴출에 나선 것은 그간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만 유독 액티브X를 강요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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