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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새벽인력시장 개설

부산 기장군이 건설 및 일용직 실직자들의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한 새벽인력시장을 개설했다.기장군은 내년 2월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이틀간 오전 7~8시 기장시장옆 새마을탑 소공원에 새벽인력시장을 개설, 건설직 실직자에게 직접 일당을 주고 관내 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영세민주거시설 개보수사업과 하수구준설사업 등에 투입키로 했다. 참가 실직자에게는 하루일당 2만2,000원과 교통비와 식비 3000원등 모두 2만5,000원이 지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걸설경기 침체로 건설직과 일용직 실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벽인력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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