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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신사업 강드라이브… "매출 30조 벽 깬다"

오쇼핑- 글로벌 보험사와 판매협약

제일제당- 유산균 브랜드 론칭

푸드빌- 英 런던에 비비고 2호점


CJ오쇼핑이 해외 보험 사업에 뛰어들고,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CJ그룹이 연초부터 신사업 강화에 한창이다.

CJ오쇼핑은 19일 글로벌 보험회사 시그나 그룹과 해외 보험판매 사업 업무 제휴를 맺었다. CJ오쇼핑 자회사인 CJ IMC가 보험판매 고객관리(CRM)·콜 센터 구축·IT시스템 개발을, 시그나는 보험상품 개발·공급을 맡고, CJ오쇼핑 해외 합자법인이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다.

양측은 CJ오쇼핑 해외 TV홈쇼핑 합자법인에 보험 판매 사업 노하우를 이식하고,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CJ오쇼핑의 우선 공략 지역은 중국 시장으로 향후 인도, 태국, 터키 등으로 사업 국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바이오(ByO) 유산균'을 론칭하고 유산균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제 구축에 나섰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유산균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해 선보인 통합 브랜드다. 2013년 말 출시한 김치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 유산균 CJLP-133'도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바꿔 ByO 유산균 브랜드로 편입했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부터 장·다이어트·피부보습 등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유산균 제품을 내놔 연내 ByO 유산균을 500억 원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CJ푸드빌은 영국 런던에 '비비고' 두 번째 매장인 '엔젤점'을 열고 한식 세계화에 앞장섰다. 영국 런던 도심 북동쪽 이즐링컨구에 140석 규모로 오픈한 엔젤점은 순대·보쌈·나물·배추김치·깍두기 등 우리 식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췄다. 또 새롭게 마련한 '그릴 존'에서 숯불갈비, 영계 쌈장구이 등도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리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도 한국 전통 문창살을 본 뜬 벽 장식과 전통 소반 등으로 꾸몄다.

CJ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해외 사업 강화는 글로벌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늘린다는 '그레이트 CJ'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과정"이라며 "그룹 내에서 매출 30조원을 넘어서보자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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