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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T수출 57억弗 사상최대

조업일수 감소불구…작년 동기비 0.9% 늘어


2월 정보기술(IT) 분야 수출금액이 57억달러로 2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9%증가한 57억 달러를 기록, 2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보통신부가 8일 발표한 2월 IT산업수출입동향에 따르면 IT분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한 57억달러에 달한 반면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한 29억8,000만 달러로 27억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의 경우 2월에 설 연휴가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조업일수가 4일이나 감소했지만 수출은 오히려 늘어 일 평균 수출액이 3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4,800만 달러에 비해 21%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가 카메라폰, 멀티미디어폰 등 고기능ㆍ고가제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7억6,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 DRAM은 8억 달러, 플레시메모리는 2억9,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하지만 액정모니터는 LCD패널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지난해 보다 39% 감소한 3억8,000만 달러에 그쳤고, 디지털TV도 1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6% 감소했다. 한편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1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9% 늘어났고, 미국에 대한 수출도 휴대전화, 메모리반도체 등의 판매 호조로 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EU지역은 휴대전화 등을 중심으로 10억 달러를 수출실적을 올린 반면 일본은 원ㆍ엔 환율 하락으로 메모리반도체, 액정모니터 등의 수출이 줄어 지난해 보다 27.2% 감소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3월에도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IT제품 수요 증가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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