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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우수 中企 발굴·유치해 연구개발등 맞춤형 지원<br>143개 기업 입주…지식집약형 산업 개편 주도<br>금융기관과 손잡고 7,000억 규모 자금도 조성



[BIZ플러스 영남]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우수 中企 발굴·유치해 연구개발등 맞춤형 지원143개 기업 입주…지식집약형 산업 개편 주도금융기관과 손잡고 7,000억 규모 자금도 조성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경남 창원시 반계동 경남테크노파크 내 ㈜VPS. 소형 진공펌프기 등을 제조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김해시 진례읍의 조그만 임대 공장에서 이곳으로 이전했다. 창업초기 소수의 연구인력으로 매출액이 거의 없던 VPS는 경남테크노파크로 옮긴 후 기술혁신을 거듭해 현재 고용 15명, 올해 매출액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삼관 대표는 “과거에는 생각도 못했던 소형진공펌프기를 자체 생산해 현재 중국, 인도, 유럽(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달 중에 경남테크노파크를 졸업하고, 김해에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만117㎡의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지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산재한 인적ㆍ물적자원을 집적시켜 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업에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유치하고 산업화 연구개발과 마케팅, 시험생산, 경영ㆍ기술지원 등의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세계적인 스타기업 배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현재 창원시 반계동에 본부동, 벤처동, 시험생산동 등이 있고 김해시 주촌에 정밀기기센터, 마산시 중리에 메카트로닉스센터와 로봇센터, 사천에 항공우주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통영에 조선기자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송부용 기술혁신지원단장은 “경남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21.5%를 차지하는 기계산업의 메카로서 국가 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원 본부에 47개 기업, 마산의 메카트로닉스에 14개, 정밀기기센터에 12개, 항공우주센터 3개, 로봇센터 19개, 지능형 홈센터 34개 등 143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데 이어 조선기자재센터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기업이 180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 4대 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가 전통 기계산업에 정보통신산업을 접목시켜 노동집약적 산업을 지식집약형 사업으로 개편하고,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전략산업(지식기반형 기계, 지능형홈, 바이오, 로봇산업)의 장ㆍ중ㆍ단기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의 테크노파크 중 가장 늦은 2004년 12월 설립됐지만 지역 산ㆍ학ㆍ연ㆍ관을 중심으로 지역기술혁신체제를 구축해 기술혁신을 통한 신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부터 지역 기업과 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 기술·경영 등 종합기업지원서비스를 추진, 경남의 4대 전략산업인 기계, 로봇, 지능형홈, 생물산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되도록 하는 게 경남테크노파크의 궁극적 목표다. 송 단장은 “기업·대학·연구소 등에 산재한 인적·물적 자원의 집적화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테크노파크의 역할”이라며 “경남테크노파크는 자금 지원이나 공간 제공 수준을 넘어 기업 R&D부터 생산·마케팅·판매·물류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거점기관 답게 도내 21개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장비활용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금융기관과 손잡고 7,000억원 규모의 경남테크노파크론 및 하이테크론을 조성ㆍ지원하고 있다. 해외 우수기술보유자를 지역 산업현장에 투입해 해외 신기술을 배우도록 하는 ‘해외기술자 초청 기술지도사업’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기술자 224명을 초청ㆍ지원하면서 해당 기업에는 3,700억원의 매출 증가와 1,015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안겨줘 우수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경남지능형홈 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지능형홈산업의 첨단 메카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능형 홈산업은 10년 후 한국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산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능형 홈 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마산지역에 첨단연구 집적단지 33,058㎡와 지능형 홈 도시첨단산업단지 145,285㎡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업벤처'에 희망있다 • 경북 '농업벤처' 6년새 매출 473% 급증 • 박광은 울산무역협회지부장 •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 •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 조현창 ㈜ 환경크린 사장 • "세계 버스시장 주도 수출 메카로" • 현대미포, 석유제품운반선 최고가 수주 •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역 친화마케팅 잰걸음" • 가까워진 쓰시마 관광객 크게 늘었다 • 정기항로 개설 주역 백석기 상무 • 농협 울주신청사 신정동에 들어선다 • 23일부터 '울산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 •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 울산 '신세계안과의원' • 울산, 골프장등 출입 체납자 차량 단속外 •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 경남테크노파크 송부용 기술혁신지원단장 • '경남테크노파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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