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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영등포점 사흘만에 62억 매출

신세계는 16일 개장한 초대형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개장 첫 날과 이틀간의 사전 개장 행사에서 모두 6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타임스퀘어에 입점한 신세계 이마트도 개장 첫 날 1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부상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는 개장 첫 날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포함해 총 5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신세계백화점 방문고객수는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실제 구매 고객은 4만8,000명으로 조사됐다.1인당 구매단가는 7만8,000원으로, 같은날 신세계백화점 전국 점포의 평균인 6만8,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첫날 방문고객들의 주거지는 목동(7.3%),신정동(6.9%) 여의도(5.3%) 신길동(4.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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