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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충청점 24일 리뉴얼 오픈

명품에서 글로벌 SPA브랜드까지 450여 브랜드 갖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작년 12월 A관을 연 데 이어 6개월간 B관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오는 24일 전체 영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 충청점은 연면적 13만5,000㎡, 영업면적 6만2,000㎡로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쇼핑몰이다. 특히 이 지역 최초로 명품부터 초대형 글로벌 SPA 브랜드까지 450여개 브랜드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사가 마무리된 B관은 '영 토탈 전문관'으로 2만7,400㎡ 규모로 H&M, 유니클로, 갭 등 글로벌 3대 SPA 브랜드, 영캐주얼, 스포츠 장르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말 먼저 문을 연 A관은 3만4,600㎡ 규모의 화장품, 남성, 여성정장 중심이다. 신세계는 충청점 인근 19개 대학 15만명의 수요를 중심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고객 비중이 65%가 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와 경쟁구도를 이루며 상권 내 백화점 매출을 1,2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수도권 전철역에 인접해 있는 등 천안 최고의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천안 등 핵심상권과 평택 등 광역상권을 적극 공략해 올해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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