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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이 오는 11월 25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개봉한다. 비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패션쇼 기자회견에서 가진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인 '닌자 어쌔신'을 많은 관객들이 관람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첫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에서 자동차 회사의 후계자인 태조를 연기한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동양인 암살자 역을 맡아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8월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향후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비의 월드투어는 지난 2007년 월드투어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비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과 관련해 "그는 나의 정신적 스승이었다. 어릴 적 마이클 잭슨 때문에 춤을 추게 됐다. 그는 앞으로 나를 비롯해 모든 댄스 가수들의 교과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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