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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STX 유치성공… 2010년 가동땐 세수만 190억 효과<br>골든게이트 마창대교 개통등 '신동력 6+6사업' 가시화<br>국책 사업 '로봇 랜드' 더불어 '한국의 두바이' 구상도

최근 개통돼 마산의 명물로 부상한 마창대교

마산항 개발 전체조감도

황철곤(가운데) 마산시장이 마산항 개발 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STX 유치성공… 2010년 가동땐 세수만 190억 효과골든게이트 마창대교 개통등 '신동력 6+6사업' 가시화국책 사업 '로봇 랜드' 더불어 '한국의 두바이' 구상도 마산=황상욱 기자 sook@sed.co.kr 최근 개통돼 마산의 명물로 부상한 마창대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마산항 개발 전체조감도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황철곤(가운데) 마산시장이 마산항 개발 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경남 마산시가 세계 일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근들어 글로벌 조선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STX를 유치하고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준공, 자유무역지역 확장과 진북산업단지 1차 분양 완료, 그리고 마산시 탄생 이후 최대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유치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STX 유치로 마산경제 중흥 이룬다 = 지난 2001년 황철곤 마산시장이 취임한 이래 7년 동안 마산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STX 유치를 꼽을 수 있다. 수정지구의 STX 유치로 3,000∼5,00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연간 6,0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시측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0년을 기준으로 연간 19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 증대와 인구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막대한 부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 유치 과정에서는 일부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황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구산면 수정만 매립지에 컨테이너박스로 만든 이동 집무실을 설치하는 등 눈물겨운 주민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 반대주민들의 계란세례와 욕설에 부딪혀 무산 위기까지 가기도 했었다. 여성단체협의회와 마산발전범시민협의회, 상인연합회 등 시민들의 유치 결의대회와 10만 서명운동, 촛불기원제 등으로 결국 유치에 성공을 한 것이다. ◇결실을 맺고 있는 ‘마산 발전 신동력 6+6프로젝트’= 올 상반기에 들어서는 희망찬 마산의 미래를 여는 세계적인 명물이자 골든 게이트인 마창대교의 개통과 자유무역지역 확장,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한 진북산업단지 1차 분양 완료 등 마산 발전 신동력 6+6프로젝트가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마창대교의 준공으로 마산-창원간의 거리는 7㎞, 시간은 28분이나 단축됨으로써 연간 4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110만 인구의 마산ㆍ창원ㆍ진해의 연담(연합) 기능 강화와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무역지역 확장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완공돼 현재 1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진북산업단지도 올 초 이미 1차 분양을 완료해 23개 입주기업이 선정됐으며, 올 연말 잔여부지에 대한 2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산항의 경쟁력을 높여줄 신항만 개발사업은 현재 30%가 넘는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하버파크 아일랜드로 조성되는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산 탄생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로봇랜드는 지난 2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현재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마산과 인천을 대상으로 KDI의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고, 최종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를 밟아 내년에 착공할 만반의 준비를 해둔 상태다. 시는 또 로봇랜드유치와 난포ㆍ창포산업단지 조성사업,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토대로 구산면 일대를 ‘한국의 두바이’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도 진행시키고 있다. 마산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올려놓을 마산밸리 조성도 문화재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곧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6+6프로젝트는 마산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될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지역 숙원 해결=지방자치제도의 의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을 확충에 이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던 숙원사업들도 대부분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부지 선정 문제 등으로 52년을 끌어온 3ㆍ15아트센터가 지난 4월 역사적인 개관식을 가진데 이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의 전당이 될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도 완공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옛 3·15회관 자리에 들어선 노인종합사회복지관도 지난해 12월 개관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을 한층 향상시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국토해양부로부터 1억8,000만원의 분권교부세를 받아내기도 했다. 또, 지난 10여년간 반쪽도로라는 오명을 받아온 자유무역지역 통과도로를 2006년 9월 완전 개통해 도심 교통난을 해소한 데 이어 자유무역지역 제2교, 석전사거리 지하차도, 팔용터널, 마산-거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마산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 확보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마산교도소 이전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 대한주택공사와 2011년까지 이전을 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국립마산병원도 2007년 9월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개발기금' 지자체중 첫 조성 2010년까지 1,500억원 마산시는 지역경제 회생에 최대 관건이 되는 산업단지를 확충해 나가기 위해 전국 자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업단지 개발기금 1,500억원을 향후 3년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예산 500억원과 지방채 1,000억원 등으로 산단개발기금 1,500억원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는 과정에서 주변지가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되는 등의 기업 애로를 지원 하기 위해 마산시가 특수 경제시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오는 11월말까지 산단개발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에 30억-50억원을 편성해 반영키로 할 방침이다. 마산시는 산업단지 기금 1,500억원이 조성되면 개발이 가능한 지구 150만㎡를 개발, 용지난에 애를 먹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막오른 DGFEZ(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대 ▶ [BIZ플러스 영남] 김종호 부산경남본부세관장 ▶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 [BIZ플러스 영남] 김천-전주·김천-진주 철도 조기 착공 건의 外 ▶ [BIZ플러스 영남] 10년만에 화의 졸업,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 ▶ [BIZ플러스 영남] '프로세스 케미컬' 국내 첫 재생 성공 ▶ [BIZ플러스 영남] 고유가 덕에 '농산물 전기 건조기' 인기 ▶ [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 [BIZ플러스 영남] 울산 'CK치과병원' ▶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 [BIZ플러스 영남] 아름다운 울들병원, 울산경제인協과 척추건강 협약 ▶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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