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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LCD TV, 가격파괴 경쟁 가세

소니코리아·새프전자등 기존의 고가전략 수정<BR>32인치 235만~269만원에 셋톱박스 무상제공도

日 LCD TV, 가격파괴 경쟁 가세 소니코리아·샤프전자등 기존의 고가전략 수정32인치 235만~269만원에 셋톱박스 무상제공도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일본 가전업체들이 파격적인 LCD TV 할인판매를 단행하며 국내 가전업체들과의 전면적인 가격전쟁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 샤프전자, JVC코리아 등 일본계 가전업체들이 최근 국내에서 대대적인 LCD TV 할인행사 등을 실시하면서 우리나라 가전업체들이 주도해온 LCD TV 가격파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소니코리아는 지난 7월 10인치대 LCD TV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LCD TV시장에 진출한 지 불고 3개월여만에 다시 중형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 공세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소니코리아는 지난달 20일 32인치 분리형 LCD TV(제품명 FWD-LX1)을 출시하면서 500대를 269만원의 특별판매가격으로 한정판매하고 있다. 또 연내에 ‘브라비아(BRAVIA)’라는 브랜드를 붙여 20~40인치대의 LCD TV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들 제품의 판매가격을 국내 시장수준에 맞춰 탄력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방침이다. 샤프전자도 지난달말 32인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32인치 제품 값을 235만원으로 15% 인하했으며 42인치 제품 가격도 조만간 10%가량 내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 32인치와 37인치 LCD TV 가격을 각각 기존의 345만원, 498만원에서 278만원과 448만원으로 인하한 뒤 추가로 가격을 낮춘 것이다. 더구나 해당 32인치 제품 구입시 디지털 셋톱박스가 무상 제공되는 데다가 이달 16일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면 공기청정기(〃 FU-425K)도 사은품으로 증정되고 있어 소비자가 체감 가격할인폭은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JVC코리아 역시 지난달부터 32인치 LCD TV 가격을 50만원 내려 24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년새 국내 가전업체들이 중ㆍ대형 LCD TV가격을 40% 가량 인하하면서 시장규모를 키우자 일본업체들 역시 기존의 고가 프리미엄 가격전략을 수정해 판매가격을 떨어뜨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0/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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