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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쌍용건설 손잡고 원주 단계 주공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은 쌍용건설과 공동으로 2,366억원 규모의 강원도 원주시 '단계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와 쌍용은 공동도급 방식(컨소시엄)으로 수주에 성공했으며 포스코건설은 전체 공사비 중 5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단계 주공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1,451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아파트는 79~125㎡형으로 구성되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서만 1조3,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리게 됐으며 최근 이라크·적도기니에서 2억4,000만달러 수주에 성공한 쌍용건설은 국내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하게 됐다.



단지는 원주시청ㆍ고속버스터미널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호재 등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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