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음, 턴어라운드 시간 걸릴것"

사이트 방문자 증가불구 광고 감소… "올 매출액 작년 수준"

다음에 대해 사이트 방문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는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최근 트래픽 점유율을 확보학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실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감소할 경우 1위보다는 2위 사업자가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1ㆍ4분기 실적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매출 감소, 그리고 트래픽 상승에 따른 네트워크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음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20%)보다 7%포인트 하락한 13%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기존의 투자의견 ‘보유’ 및 목표주가 3만3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도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6,5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CS증권은 “다음은 지난 1년간 주가가 크게 떨어졌고, 핵심 온라인 광고매출도 전례 없는 하강 국면에 직면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