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 중 순환출자고리를 가진 8개 그룹, 448개 고리의 전체 해소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27조1,52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 해소비용은 총 2조4,5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EO스코어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개 핵심개열사 지분을 보유한 6개사의 지분만 해소하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를 대부분 끊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순환출자 구조를 가진 8개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의 해소 비용이 17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대차는 4조7,0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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