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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에이엔티, 한동식품 인수

가맹점 수 '한우동' 등 160개 늘어나

PC방 프랜차이즈 ‘존앤존PC방’과 퓨전요리주점 ‘수리야’를 운영하는 퍼스트에이엔티가 한동식품을 인수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우동전문점 ‘한우동’과 치킨전문점 ‘콤마치킨’, 퓨전레스토랑 ‘미야띠’ 등 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동식품을 자산인수방식으로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퍼스트에이엔티는 기존 450여개의 존앤존PC방과 수리야 점포 외에 한동식품이 보유하고 있는 160여개의 가맹점을 추가, 운영 점포수가 600여개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97년에 설립된 한동식품은 우동전문점인 한우동을 기반으로 성장해 2006년 콤마치킨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미야띠를 새로 론칭해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0년에는 중국 칭다오와 옌타이에도 진출한 바 있다. 백호근 퍼스트에이엔티 대표는 “자체 식자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동식품 인수로 제품 생산에서 배송까지 일관 물류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내년까지 가맹점수를 1,000개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점포 확장을 통해 오는 2010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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