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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工大, 실무경력있어야 교수 채용

서울대 공대(학장 이장무)는 교수 채용시 박사학위 취득 후 일정기간 실무경력을 쌓으며 "검증과정"을 거친 사람에 한해서만 지원자격을 부여키로 했다.6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교수채용 공고에서 응모자격을 '박사학위 취득 후 2년이상(기금교수는 6개월 이상)의 경력을 갖춘 유경험자'로 제한했다. 공대측은 채용공고문에서 특히 산업체 경력을 우대하되 교육 및 연구경력도 인정하며 다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대 공대에서는 박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곧바로 교수로 임용되는 '고속 임용사례'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장무 학장은 6일 "다른 학문분야와 달리 공학분야는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산업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해 2년 이상 경력을 갖춘 유경험자에게만 교수 공채에 응시할 자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준 총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울대 교수라는 자리가 '연습'하는 자리일 수 없다"며 "교수임용시 일정 정도 이상 경험을 쌓으며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사람을 우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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