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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 올 영업익 214억"

합금철값 상승으로 이익개선

합금철 생산업체인 동일산업이 국제 합금철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12일 “합금철 가격 상승으로 2ㆍ4분기부터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935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 199.2% 증가한 수치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합금철 가격은 중국 내 공급과잉 물량이 해소되는 데다 조강생산 증가 추이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산업은 봉강ㆍ합금철ㆍ주조 등 3대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부별 매출 비중(2006년 기준)은 봉강 68.9%, 합금철 24.5%, 주조 6.5%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엔 합금철 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기여도가 25%에 머물렀지만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지난 2004년엔 전체 영업이익의 61%까지 차지했다”며 “합금철 가격 상승으로 동일산업 실적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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