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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위기딛고 미래로" 창립 42주년 기념식가져

SK㈜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업의 능동적인 사회구성원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상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9일 인천 물류센터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SK㈜는 지난 62년 10월 국내 최초 정유회사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42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뛰어왔다”며 “오일쇼크ㆍ외환위기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가 SK㈜가 사회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기업 ▦선택받는 기업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은 외환위기,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96년 이후 8년 만에 치러졌으며 최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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