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일본이 한국 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만큼 일본 수출 확대의 최적의 무대인 셈이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aT와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일본 제1위의 유통업체 이온(AEON), 제2위 유통업체인 유니(UNY), 중상류층 고급매장인 도큐스토어(TOKYU STORE) 등을 초청, 한국관내 상주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참가업체와의 사전 상담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관에는 119개 업체가 참가하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부터 일본 방사능 사태에 따른 대체품목으로 유망한 라면ㆍ생수 등 한국식품 전반이 전시된다.
일본은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억7,4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김ㆍ라면ㆍ막걸리ㆍ전복ㆍ생수 등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류열풍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출 증가율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