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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참가 부품업체들 첨단이미지 심기 주력

현대모비스.만도등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베이징모터쇼에서 미래형 자동차에 적용될 다양한 첨단 부품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첨단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 모듈카를 비롯한 미래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전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위상과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만도는 자동차 샤시(조향, 제동, 현가)부분에서 최첨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을 대거 내놓았다. 만도는 특히 11일 기술세미나를 별도로 열어 미래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화종합화학, 우강테크 등 25개 중소형 자동차부품업체들도 KOTRA 베이징무역관의 도움으로 ‘한국관’을 만들어 자동차용 필터, 벨로우즈, 쇼바, 모터, 기어, 페달, 램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종일 KOTRA 베이징무역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보쉬, 델파이 등 세계적인 부품업체들도 참여했지만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부품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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