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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T업체 "총선 전자개표는 우리몫"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전자개표시스템 구축 등 선거관리에 IT업체들의 역할이 점차 막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17대 총선 전자개표시스템의 전체적인 구축 및운영은 시스템 통합업체인 SK C&C가 담당하며, 시스템의 세부 영역별로는다양한 중소 IT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개표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에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는 전자개표기와 각종 운영 프로그램의 개발에도 여러 중소 IT기업들이 참여했다. 전국 264개 개표소에 총 1,378대가 배치되는 전자개표기는 수표 입ㆍ출금기와 지폐방출기 등의 금융자동화장비를 주로 제작해 온 한틀시스템에서 공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 때에도 전자개표기를 공급했다. 전자개표기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지소프트와 바른정보기술이 담당했다. 문자인식과 이미지 솔루션 관련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해 온 인지소프트는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표기한 번호를 인식하고 투표용지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자동 인식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또 각 후보자별로 득표한 투표용지를 분류ㆍ배출하고 전체 득표사항을 집계하는 프로그램은 복권자동 분 류 솔루션 등을 개발해온 바른정보기술에서 개발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자개표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것은 수 익보다도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 참여했다는 홍보효과가 크다”며 “따라서 앞으로도 많은 중소 IT업체들이 전자개표시스템 사업에 참여하려 할 것”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SK C&C는 전자개표 시스템 운영시 돌발상황이발생할 것에 대비 지난달부터 꾸준히 모의 테스트를 실시해왔으며, 선거 당일에는 각 개표소에 장비점검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350여명의 인력을배치할 계획이다. /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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