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디젤 모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디젤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6기통 3.0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8마력을 내며, 연비는 가솔린 모델 대비 30% 향상된 리터 당 10.2km입니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 등 첨단 장치들이 대거 탑재됐으며, 10방향으로 조절되는 파워 시트, 자동 온도 조절 장치, 8인치 모니터,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습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130만원입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제품 발표회에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디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닛산의 앞선 디젤 기술을 한국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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