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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울산대, 서울 기숙사 건립

상경 재학생 위해 냉천동에


울산대가 서울에 학생기숙사를 건립했다. 서울 기숙사는 서울지역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상경해 있는 재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울산대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4번지에서 ‘울산대 서울청운학사’를 마련하고 정몽준 이사장과 김도연 총장, 울산지역 국회의원, 재경울산대동문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숙사 건립은 울산대가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국민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8개 대학과 학생맞교환 협정을 맺고 서울로 보내는 연간 15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울산대는 지금까지 서울 지역 자매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파트를 임대해 기숙사로 활용해왔다. 200억원을 들여 마련한 기숙사는 모두 935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30평 규모로 11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 내에는 휴게실, 자율식당,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이 갖춰져 있고 실외에는 농구장과 족구장 등이 완비됐다. 한양대 작곡과에서 2학기째 공부 중인 울산대 음대 4년 최한울(여·23)씨는 “서울 에서 생활하는 울산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생활함으로써 정보교류 기회가 많아졌고 공부하는 데도 더욱 열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연 총장은 “세계화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폭 넓은 학문 분야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자매대학에서 공부 중인 울산대 학생은 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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