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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쇼핑몰 거래액 2조5천억 '사상 최대'
입력2005-08-07 14:35:45
수정
2005.08.07 14:35:45
올해 2.4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2조5천억원에 이르면서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2조4천749억원으로 지난해같은 분기에 비해 35.2% 증가했다.
거래액은 종전 최고치였던 1.4분기의 2조3천946억원에 비해서는 3.4% 증가했다.
반면 6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8천157억원으로 전달보다 5.2%(445억원) 감소했다.
이는 결혼식과 어버이 날 등 기념일이 많았던 5월중 거래액이 크게 늘어났었고영업일수도 6월보다 하루 많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6월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천373억원(16.8%)으로 가장많았으며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천241억원(15.2%),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1천187억원(14.6%), 생활.자동차용품 808억원(9.9%),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781억원(9.6%)으로 뒤를 이었다.
전달대비 상품 군별 거래액 변동내용을 보면 혼수용.냉방용 가전제품이 121억원(8.1%), 화장품과 향수가 49억원(9.6%), 꽃이 16억원(36.3%) 각각 감소했다.
6월말 현재 사이버쇼핑몰 업체수는 3천856개로 전달보다 88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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