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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ㆍ삼성전자, 휴대전화 가격 상승률 최고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제품 평균가격 상승률이 업계 1~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성장성이 높은 스마트폰으로 사업 중심을 옮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8일 LG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28.2%를 기록해 세계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ASP 상승률이 27.9%로 LG전자와 0.3%포인트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11%)와 모토로라(9%), 애플(1%) 순이었으며, 블랙베리(옛 리서치인모션)와 노키아는 각각 14%와 18%씩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 시장의 ASP가 최근 몇 년간 상승세인 이유로 스마트폰의 등장을 지목한다.



원래 휴대전화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제품 가격이 낮아져야 정상이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성숙 시장 내의 신규 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LG전자는 피처폰 판매를 줄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해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뷰 시리즈, 옵티머스L 시리즈 등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가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ASP가 가장 높았던 업체는 애플이었다. 애플의 연간 ASP는 622달러로 삼성전자(193달러)와 LG전자(156달러)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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