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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본격 하락국면 우려

올들어 급등세를 연출하며 장을 주도했던 삼성전자가 기술적으로 상투권을 넘어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8,000원(1.48%) 하락한 53만1,000원에 마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접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 붕괴에 이어 전형적인 `헤드앤숄더`(Head & Shoulder) 모양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헤드앤숄더는 주가가 첫번째 고점을 넘는 신고가를 형성한 후 반등국면에서 전고점을 넘지 못할 경우 상승국면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접어들 때 나타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장중 고점을 기준으로 지난 1월26일 56만3,000원으로 고점을 형성한 다음 지난달 17일 사상최고가인 57만1,000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5일 57만1,000원을 한계점으로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8일이후 사흘째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반등이 어느 가격대에서 이뤄지느냐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의 전저점 52만원을 지키지 못한다면 본격적인 주가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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