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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민 진압 사망] "MB 핵심정책 현장서…" 파장 클듯

與, 최고회의 개최·대책반 급파등 수습분주<br>野, 진상규명위 가동 "경찰청장등 해임을"

정세균(가운데)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용산 재개발 참사 현장을 방문해 경찰 관계자로부터 사고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철거민 진압 사망] "MB 핵심정책 현장서…" 파장 클듯 與, 최고회의 개최·대책반 급파등 수습분주野, 진상규명위 가동 "경찰청장등 해임을"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정세균(가운데)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용산 재개발 참사 현장을 방문해 경찰 관계자로부터 사고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여야 정치권이 20일 서울 용산 주민들의 재개발 반대시위에 대한 경찰 강제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철거민 사망사건과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서울 뉴타운 재개발사업 추진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 도시개발 정책인데다 이번 사건이 행정안전부 장관 교체와 신임 경찰청장 내정 직후 발생해 정치권 파장이 만만치 않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1일 오전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내정자인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사건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대책을 추궁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사건 직후 정몽준 최고위원과 장윤석ㆍ신지호ㆍ장제원 의원 등 당 행안위원을 중심으로 긴급대책반을 구성, 현장에 파견하고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또 현장에서 긴급 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사태수습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원내대표단과 당 행안위 위원 일부를 현장에 파견, 사건 원인 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우선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원 내정자와 김 내정자의 파면 또는 해임을 요구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원 내정자와 김 내정자의 파면요구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상을 파악하면 책임소재가 나오지 않겠나"라며 진상규명 우선입장을 보였다. 반면 홍준표 원내대표는 "사법적 책임을 물을 때 진상규명이 이뤄지는 것이지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경우에는 책임자를 문책하고 후임자가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며 '선(先) 책임자 문책, 후(後) 진상규명'을 주장해 박 대표와 견해를 달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정희 시절에도 전두환 시절에도 이런 일은 없었다. 용산 참극은 이명박식 공안통치가 빚어낸 일대 참극"이라며 "장관부터 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정권 차원에 대한 확실하고 철저한 책임 추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특히 "이 사태에 대해 분명히 진상을 규명하고 확실하게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번 사고 책임을 물어 김 내정자와 원 내정자에 대해 각각 파면과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 "MB 핵심정책 현장서 사고…" 파장 클듯 ▶ "경찰 과잉진압이 대형참사 불렀다" 비난 ▶ 李대통령 "진상파악 철저히 하라" ▶ 용산4구역 시공사 불똥튈까 '노심초사' ▶ '철거민사망' 용산국제빌딩 4구역은? ▶▶▶ 인기기사 ◀◀◀ ▶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 "MB 핵심정책 현장서 사고…" 파장 클듯 ▶ '불황 맞춤형 디젤차' 판매 전쟁 불붙었다 ▶ 직장인 이모씨, 5,000만원 싸게 내집 마련한 사연 ▶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 최대 수혜단지는 어디? ▶ "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 대주건설·C&重퇴출… 건설11곳·조선3곳 워크아웃 ▶ 대우조선 매각 무산… 21일 최종 확정발표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은? ▶ 현대차 '勞勞갈등' 갈수록 심화 ▶ "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 전지현 복제폰 논란, 혹시 내 휴대폰도? ▶ 부시 임기 마지막날 '신발 세례' ▶ "2011년엔 KTX 타고 여수·진주 간다"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아이스 박스로 25일간 바다에 떠있던 20대 ▶▶▶ 연예기사 ◀◀◀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앤디의 첫 프로듀싱 그룹 '점퍼' 데뷔전부터 화제 ▶ 전지현 휴대폰 불법 복제 논란 '충격'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車 전문 리얼리티쇼 '탑 기어' 방송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실종된 소녀 찾기' 한판승부 ▶ '과속스캔들', '쌍화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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