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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HSBC "외환은행 인수계약 정상적 진행"

웨커 외환은행장


리처드 웨커(사진) 외환은행장이 “HSBC가 외환은행의 새로운 대주주가 될 것”이라며 매각협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커 행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결국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것”이라며 “국내 은행과 비교했을 때 HSBC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HSBC가 내년 1월 말까지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승인신청서를 금융 당국에 제출할 것으로 본다”며 “론스타와 HSBC의 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커 행장은 “HSBC가 내년 1월 말까지 금융 당국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일방의 계약파기가 가능하고 같은 해 4월 말까지 당국의 승인이 없으면 양방이 파기할 수 있지만 내년 4월 말을 넘긴다고 계약이 자동으로 소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4월까지 론스타와 HSBC 간의 외환은행 보유지분 51.02% 양수도 계약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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