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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국기업 채용 소폭 늘린다

잡코리아·외국기업협, 91개사 대상 조사 <br>예상규모 8,915명…작년보다 2.2% 증가<br>74%가 수시선발 예정, 공채는 20% 수준

올 외국기업 채용 소폭 늘린다 잡코리아·외국기업협, 91개사 대상 조사 예상규모 8,915명…작년보다 2.2% 증가74%가 수시선발 예정, 공채는 20% 수준 한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기업 10개사 가운데 9개사가 올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소폭 늘릴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한국외국기업협회가 국내 투자규모 2,000만 달러 이상,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의 기업 9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 외국기업 채용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95.6%(87개사)가 올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이들 기업의 예상 채용규모는 8,915명으로 지난해 8,718명보다 2.2% 늘어났다. 채용방식으로는 전체의 74.7%가 결원 발생 시 수시로 인력을 충원하는 ‘수시 채용’ 형태로 인력을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공채로 사원을 선발할 계획을 가진 회사는 20.9%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공채시기는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37.4%(34개 사)는 ‘신입직’ 채용계획을 세웠으며 신입ㆍ경력사원을 모두 뽑을 예정인 기업은 29.7%(27개 사)였다. 한편 경력직 사원만을 채용할 예정이라는 기업은 28.5%(26개 사)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이 지난해 같은 조사의 28.5%보다 8.9%포인트 높아졌다”며 “수시채용 기회를 잘 노리면 신입구직자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63.6%) ▦기계ㆍ철강ㆍ자동차(55.6%) ▦식음료업(44.4%) ▦유통업(42.8%) ▦석유ㆍ화학(62.5%) 등이 신입직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자동차ㆍ항공(57.1%) ▦제조업(46.7%) 등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두루 채용할 예정이다. 반면 ▦의료ㆍ제약업종(83.3%) ▦정보기술(IT)ㆍ정보통신(66.6%) ▦의류ㆍ섬유(60.0%) 등은 경력직 사원만을 뽑겠다고 밝힌 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았다. 기업별로는 한국후지제록스(30명), 도레이새한(10명), 금호미쓰이화학(0명), 한국니토옵티칼(700명), 한국에이버리(26명), 롯데캐논(000명), 휘닉스커뮤니케이션(0명), 한국동경실리콘(0명), 에이에스이코리아(00명), 스템코(00명), 한국씰마스타(00명), 코스트코코리아(규모 미정), 롯데로지스틱스(0명), 칼자이스코리아(0명) 등이 신입직 인력을 적극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코리아(규모 미정), 한국MSD(20여명), 한국애보토(10명), 한국필립모리스(규모 미정), 프라다코리아(00명), 필립스전자(규모 미정), 한국오라클(00명),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30명), 오스람코리아(00명), 한국존슨(0명) 등은 경력직 위주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한국후지쯔(00명), 한국다우코닝(10명), 유니레버코리아(00명), 한국교세라정공(00명), 한국다우케미칼(규모 미정), 두산오토(0명), LG히다찌(00명), 삼진엘앤디(000명) 등은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골고루 뽑을 계획이다. 이정일 삼성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계기업은 국내기업에 비해 경기변화에 덜 민감한 편이고, 인력 채용규모 변동폭도 국내 기업보다 적다”며 “올해도 소수정예로 직무별로 꾸준히 인력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입력시간 : 2005-0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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