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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이엔티] 폐기물로 재활용 골재 생산

순환골재

건설폐기물을 쏟아내던 공사현장이 ‘친환경’기술로 확 바뀐다. 건설페기물을 모아 다시 골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친환경 기술의 주인공은 성원이엔티(대표 김성우). 성원이엔티는 ‘폭기수조 및 콘크랴샤를 이용한 건설폐기물 재생공법’을 개발, 설치하면서 친환경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이 기술은 건설교통부 신기술 제126호를 비롯한 국내특허는 물론 일본실용신안과 미국특허 등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업계에 폐기물의 분리배출, 보관, 재활용 등 처리대책 마련이 의무화됐다. 또 성원이엔티의 재활용 골재의 생산, 개발 등에 정부 출연금이 쓰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기존 중간처리업체들이 있긴 하나 사실상 재활용은 안 되는 터였다. 폐기물 처리 절차가 파쇄-선별-파쇄-분류-배출하는 방식으로 복잡하고 하루 처리 규모가 너무 적어 건설현장에서 사용을 기피했다. 더구나 이물질 제거도 어려워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던 상황. 성원이엔티는 폐기물 처리와 이물질 제거를 한꺼번에 개선했다. 시간당 400톤을 처리하는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고순도의 재활용 골재를 생산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차 오염을 막는 것은 물론, 건설공사현장의 도로보조 기층재, 건축공사의 잡석깔기, 옹벽 뒷채움재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원가절감을 위한 레미콘 재생골재 생산까지 나서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성원이엔티는 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수집ㆍ운반, 건물 해체 등의 관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철거에서 수집과 운반, 그리고 중간처리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건설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김성우 사장은 “일찌감치 환경산업 분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국토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건설폐기물을 이용한 다목적 재활용산업 전반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055)346-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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